[경북신문=김경남기자] 대구 서구 내당2·3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 대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부모와 함께 막바지 여름을 즐기는 '흠뻑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막바지 여름을 부모와 자녀 등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진행은 ▲협동심과 단결심을 키워주는 팀별 게임 ▲지구력과 체력향상 ▲흥미와 화합 ▲소통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과 환경보전을 위한 EM만드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지원을 위해 내당2·3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적십자서구봉사회에서 행사 상품을 후원하고, 내당2·3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친환경세제 EM 나눔으로 참여한다.

김향숙 위원장은 "이번 물놀이 행사는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을 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마음껏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이웃과 함께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